시즈오카현 열해시에서 발생한 9세 소녀 실종 사건이 전국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지난 8일 아침 아미시로 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묵고 있던 아이가 갑자기 실종되면서 경찰과 가족들이 절박한 수색에 나섰지만 오후가 되어서야 시외 자택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된 소녀는 키 140cm 정도의 작은 체구에 분홍색 긴팔 상의에 파란색 청바지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합니다. 행방불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실종 지역 및 인근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소녀의 행방을 알 수 없어 절망에 빠졌습니다.

실종 당시 호텔에서는 가족이 체크아웃을 하는 동안 잠시 소녀의 모습이 사라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소녀가 혼자서 숙소 밖으로 나가 어딘가로 갔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제3자에 의한 범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결국 오후가 되어서야 소녀 자신의 시외 자택에서 지역 경찰에 의해 발견되면서 이번 실종 사건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다행히 소녀에게 신체적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소녀가 숙소를 벗어나 시외의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실종 사건은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지만 무사히 소녀가 발견된 것에 많은 사람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실종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