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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반기 경상흑자 59% 증가, 12.6조엔 기록… 무역 적자 축소 효과 (共同通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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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상반기 일본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12조 6817억엔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늘었다.
- 무역수지 적자 폭 감소와 해외 투자 수익 증가가 경상수지 흑자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특히 1차 소득 수지는 19조 1969억엔 흑자를 기록하며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 기여했다.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1~6월) 국제수지 속보에 따르면, 해외와의 상품, 서비스, 투자 거래 상황을 보여주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12조 6817억엔으로 집계됐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적자 폭이 축소된 데다 해외 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 등 1차 소득 수지 흑자 폭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2024년 상반기 경상수지 내역을 살펴보면, 무역수지는 2조 6118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6.7% 증가한 50조 6068억엔, 수입은 1.1% 증가한 53조 2185억엔으로 나타났다. 1차 소득 수지는 19조 1969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된 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1조 5335억엔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