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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신생 항공사 토키에어가 화물과 여객 운송이 가능한 ATR72-600 항공기를 도입하여 운항 탄력성을 높였습니다.
- 특히 '카고 플렉스' 기능으로 좌석과 화물 공간을 빠르게 전환하여 다양한 운송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니이가타를 중심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수도권 노선 취항도 계획하며 사업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신생 항공사 '토키에어'가 화물과 여객운송이 자유롭게 전환 가능한 ATR72-600 항공기 2대를 도입하면서 항공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1일 첫 취항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승객 1만 명을 돌파한 토키에어는 앞으로도 더욱 탄력적인 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 도입한 ATR72-600 기종은 최대 72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지만, 화물을 적재할 경우 승객석을 줄여 최대 3.1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습니다.
이 '카고 플렉스(Cargo Flex)' 기능은 국내 ATR 기종 중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좌석과 화물 공간을 3~4시간 만에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ATR 측은 "하룻밤이면 충분히 변경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토키에어는 향후 신형 ATR42-600S 기종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이 기종은 활주로 800m만 있으면 운항이 가능한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지방 공항 노선 개척에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키에어 측은 4월 26일 신규 노선인 니이가타-센다이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며,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니이가타-삿포로 노선도 주 5회로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니이가타-나고야 및 고베, 사도 등 노선을 더 개설하고 수도권(나리타 공항) 노선도 취항할 계획이어서 사업 확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