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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조웨이소 보건·교육상은 군부의 징병제를 국가 파괴 행위로 규탄하며, 국민들이 국민방위대(PDF)를 결성하여 저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 쿠데타 이후 5천여 명의 사망자와 300만 명의 국내 난민 발생, 65%의 국토를 NUG와 소수민족이 장악하며 군부와의 무력 충돌이 지속되고 있다.
- 아웅산수치 전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하며, 유엔은 군부의 인권유린 및 전쟁범죄 행위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로 인해 모든 권력을 장악한 국군에 맞서 민주파가 결성한 '국민통합정부(NUG)'의 조웨이소 보건·교육상이 이달 초 도쿄의 '주일대표사무소'에서 산케이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조웨이소 상은 국군에 의해 5천여 명의 국민이 살해당했고, 약 300만 명이 국내 난민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국군이 발표한 징병제에 대해 "위선의 법률로 국가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웨이소 상은 "국토의 65%를 NUG와 소수민족 저항조직이 지배하고 있다"며 "쿠데타 이후 국군은 평화로운 시위대를 겨냥해 발포했고, 우리도 자위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수민족 저항조직의 지원으로 국민방위대(PDF)를 조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웅산수치 전 국가고문에 대해 "그녀가 아직 교도소에 있는 것은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국군이 그녀를 석방하면 무력에 반대한다고 말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징병제 관련 국군의 발표에 대해서는 "거짓 법률"이라고 일축했다. 조웨이소 상은 "징병을 피해 도주한 젊은이들 대부분이 우리 혁명에 가담해 국민방위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 외에도 국경을 넘어 자유로운 지역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곤과 만달레이 등 도시에서 노동자들이 사라지면서 경제가 파탄 났다"고 강조했다.
아웅산수치의 현재 상황에 대해선 "한때 구금됐지만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며 "78세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하면 매우 걱정스럽다"고 토로했다.
한편 유엔은 국군의 인권유린과 전쟁범죄 행위를 조사해야 한다고 그는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