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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3분 만에 시청 가능한 숏 드라마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 특히, 시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숏 드라마 플랫폼 'BUMP'와 'ごっこ倶楽部'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9년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8.8조 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숏 드라마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전망이며,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1편을 단 3분 만에 볼 수 있는 '숏 드라마'가 일본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에서 인기를 끈 이 콘텐츠는 일본에서도 속속 등장하는 신생 기업들에 의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숏 드라마는 기존의 장편 드라마와 비교하여 시간 제약 없이 짧은 시간 안에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시간에 대한 효율성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짧은 시간 투자로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싶어하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숏 드라마의 인기는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중국판 TikTok인 '抖音(Douyin)'의 성장에서 알 수 있듯, 짧은 영상은 불과 몇 년 만에 빠르게 대중화되었다. '中国互联网視聴発展研究報告(2023)'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중국의 숏 비디오 시장 규모는 6조 엔에 달한다.
숏 비디오 장르 중에서도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대형 동영상 앱인 '抖音'과 '快手(Kuaishou)'는 2021년부터 숏 드라마 유료 과금 모델을 시작했다. 장편 동영상 플랫폼인 '騰訊視頻(Tencent Video)'도 이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에서도 숏 영화 구독 앱 'SAMANSA'와 숏 드라마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ごっこ倶楽部(Gokko Club)' 등이 시장에 진출하며, 특히 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콘텐츠 소비에 대한 시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장 조사 회사 YH리서치는 2029년 숏 드라마 세계 시장 규모가 8.8조 엔, 일본 시장은 2026년 1,5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UMP'는 숏 드라마를 '종량제' 방식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2022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앱 다운로드 수는 110만 건을 돌파했고, SNS에 게시된 '클립 영상'의 총 재생 횟수는 10억 회를 넘어섰다.
'BUMP'는 글로벌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4년 5월부터 한국어로 번역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는 아시아 지역과 북미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ごっこ倶楽部'를 운영하는 'GOKKO'는 최근 약 2억 엔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자금은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한 제작 환경 구축, 팀 확장 및 강화를 위한 인재 채용, 해외 콘텐츠 발신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GOKKO'는 일본発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숏 드라마는 단순히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넘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숏 드라마는 더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